현대상선, 베트남 컨테이너 노선 개설..아시아 영업 강화
2013-07-07 11:00:00 2013-07-07 11:06:29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현대상선(011200)이 베트남 컨테이너 서비스를 개설하고 아시아지역 영업을 강화한다.
 
현대상선은 천경해운과 함께 한국 인천, 부산과 베트남 하이퐁(Hai Phong)을 연결하는 새로운 컨테이너 노선을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노선은 인천을 출발해 부산, 홍콩, 하이퐁을 거쳐 다시 홍콩, 중국 샤먼, 인천으로 돌아오는 서비스로 명칭은 ‘HPX(Haiphong Express)’이다.
 
이로써 현대상선은 베트남에 기항하는 노선이 총 4개로 확대됐다.
 
이 서비스에는 1000TEU(20피트 컨테이너)급 선박 2척이 투입되며 현대상선과 천경해운의 선박 1척씩 투입된다.
 
하이퐁은 베트남에서 두 번째로 큰 항구도시로 섬유·가전·기계 분야의 국내·외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해 물동량 증가하고 있다.
 
현대상선측은 “베트남 하이퐁 진출은 최근 이머징시장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아주지역 역내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향후 주요 아시아 지역 서비스망 확대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현대상선, 베트남 하이퐁 직기항 컨테이너 서비스 신설(자료제공=현대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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