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농어업 보완책 마련해 한·중 FTA 추진"
2013-07-08 06:00:00 2013-07-08 06:00:00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정부가 원활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추진을 위해 농·수산업계와 소통을 강화하고 나선다. 농·수산업계에 한·중 FTA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업계 의견을 수렴해 정책추진에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윤상직 산업부 장관과 김준봉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박재영 한국수산회장 등 정부 부처, 농·수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FTA 관련 간담회를 연다고 이날 밝혔다.
 
정부는 간담회에서 최근 부산에서 열린 한·중 FTA 제6차 실무협상 결과를 비롯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업계 의견을 청취한다. 이 자리에는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와 정복철 해양수산부 국제원양정책관도 참석해 FTA 정책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유성우 산업부 동아시아FTA 추진기획단 과장은 "정부는 한·중 FTA 추진 과정에서 산업계와 협력·소통을 강화하고 농어업 등 취약분야는 범정부적 보완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오는 12일 통상산업포럼 분과별 워크숍을 열어 보다 구체적인 정책방향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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