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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신선해지는 '개콘', 시청률 상승곡선
2013-07-15 09:19:48 2013-07-15 09:23:07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KBS2 '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전국기준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18.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7일 방송분이 기록한 17.3%에 비해 1.1%p 상승한 수치다. 이날 '개그콘서트'는 일요일 예능 부분 1위를 기록했다.
 
지난 6월 9일 진행된 700회를 기점으로 매주 오래된 코너를 폐지하고 새로운 코너를 신설한 '개그콘서트'는 신선함과 독창성, 풍자 등 다양한 부분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다시 한 번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황해', '…', '뿜엔터테인먼트', '오성과 한음', '씨스타29' 등은 소재의 신선함과 풍자코드가 적절히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매주 두 개의 새 코너를 선보이고 있는 '개그콘서트'는 이날 방송에서는 나약해보이지 않는 딸을 과잉보호하는 '딸바보'와 고등학교 음악 동아리의 오글거리는 대사와 장면으로 웃음을 만드는 '전설의 레전드'가 첫 선을 보였다.
 
700회 이전 게스트에 대한 높은 의존도와 다수 프로그램의 장기화 등의 이유로 지루하다는 평과 함께 '위기설'이 대두된 '개그콘서트'는 제작진과 출연진의 노력이 담긴 변화로 다시 한 번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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