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코스닥 부각..유아용품·슈퍼 박테리아株 '들썩'(11:01)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가 약보합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5일 오전 11시 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4.38포인트(0.23%) 하락한 1919.0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380억원 순매수, 기관과 개인이 각각 374억원, 10억원 매도 우위다.

 

운수창고(-1.52%), 전기가스(-1.15%), 유통(-0.60%), 보험(-0.47%) 순으로 하락하는 반면, 의약품(+1.63%), 의료정밀(+1.22%), 섬유의복(+0.62%), 음식료(+0.48%)가 상승하고 있다.

 

삼성물산(000830)이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의 지분을 매입했다고 밝힌 후 이날 3.57% 내리고 있으며 삼성엔지니어링의 주가도 2.74%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100위권 내에서 화학, 건설, 조선주가 오르고 있다.

 

금호석유(011780)가 유럽 경기 회복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따라 2.98% 오름세다.

 

대림산업(000210)이 고마진 프로젝트 수주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2.49% 상승 중이다.

 

현대중공업(009540)이 사우디와 3조7000억원 규모의 화력 발전소를 수주를 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2.1%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2.89포인트(0.52%) 상승한 554.65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7억원, 52억원 순매수, 개인만이 109억원 매도 우위다.

 

파트론(091700)이 2분기 기대를 웃도는 실적으로 우려감을 불식시킬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5.88% 강세다.

 

CJ E&M(130960)이 설국열차가 개봉 5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3.85% 오르고 있다.

 

중국 정부가 최근 치명적 세균이 발견된 뉴질랜드산 분유에 대해 리콜 조치를 내리면서 매일유업(005990), 남양유업(003920)이 1~5% 상승하고 있다.

 

중국이 2015년부터 '두 자녀 정책'을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알려지자 아가방컴퍼니(013990), 보령메디앙스(014100), 제로투세븐(159580) 등 유아용품주가 나란히 4~10% 강세다.

 

기존 항생제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된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케이피엠테크(042040), 큐로컴(040350), 파루(043200) 등 관련주가 7~12% 급등하고 있다.

 

웹젠(069080)이 82억원 규모의 게임 퍼블리싱 계약이 해지되면서 4%대 하락세다.

 

원달러 환율은 5.80원 하락한 1117.8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