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해외 명품 대전..겨울 옷 비중 높여
2013-08-07 09:00:37 2013-08-07 09:03:52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신세계백화점은 15일부터 18일까지 본점과 센텀시티점에서 '신세계 해외명품 대전'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가을, 겨울 상품은 전체 상품의 35% 정도로 역대 8월 해외 명품 대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신세계측은 설명했다.
 
이번 신세계해외명품대전은 분더샵, 마이분, 디젤, 돌체앤가바나, 알렉산더왕, 비비안웨스트우드, 소니아리키엘, 닐바렛, 질샌더, 슈컬렉션 등 파워브랜드를 비롯해 올해 처음으로 부르넬로쿠치넬리, 띠어리, 릭오웬스, 겐조, 체사레파쇼티 등 의류, 슈즈 등 다양한 장르의 총 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30 ~ 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올해 신세계(004170) 해외명품대전은 할인 판매는 물론 단일 브랜드로 100만/200만/300만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금액대별 5%에 해당하는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와함께 신세계 본점, 강남점, 경기점에서는 8월 한여름 모피 대전도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펼칠 예정이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더위를 피해 백화점에서 피서를 즐기는 고객이 늘면서 단가가 높은 겨울 상품을 한데 모은 대형행사를 통해 매출 볼륨을 키우고자 하는 것이다.
  
이번 모피 대전은 진도, 근화, 윤진, 동우 등의 기존 브랜드는 물론 올해 처음으로 태림, 줄라아나 태조, 그레이트그린랜드 등 신규 브랜드도 참여해 역대 최다인 1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한 브랜드별로 20~30%까지 할인행사를 하는 것은 물론 특가 상품과 머플러, 무료 크리닝 등 다양한 사은품을 마련해 고객들의 발길을 모을 방침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기존에는 보기 힘들었던 바다표범, 코요테 퍼 등 이색적인 상품들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동우, 윤진, 디에스 모피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모피 맞춤 제작 서비스도 함께 펼쳐 기존과는 차별화된 모피 행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월 상품은 물론 8월부터 입고되는 신상품이 대거 선보이는 시기로 기본 아이템부터 올해 유행하는 스타일까지 다양한 상품을 보다 큰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적기이다.
 
조창현 신세계본점장은 "8월이 겨울 상품을 가장 싸게 살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해외 명품대전은 물론, 대형 모피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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