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빨래' LG전자 '6모션 세탁기' 글로벌 판매 800만대 돌파
2013-08-07 11:00:00 2013-08-07 11:00:00
[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전자(066570)는 7일 '6모션'세탁기 출시 3년9개월만인 지난달 글로벌 판매 8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6모션 세탁기는 출시 2년만인 지난 2011년 10월 누적판매 200만대를 기록한 이후 불과 1년9개월만에 81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이는 매년 두 배 이상의 성장세로서, LG전자는 뛰어나 세탁 성능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바탕이 됐다고 설명했다.
 
LG전자가 밝힌 성공 비결은 독자 개발한 '다이렉트 드라이브(DD)' 모터의 정밀속도 제어 기술이다. 세탁통과 모터를 직접 연결해 세밀한 손세탁 동작을 구현함으로써 세탁력과 헹굼력을 향상시킨 것.
 
또 '6모션' 기술은 일반적으로 일정한 속도로만 통이 회전하는 1가지 세탁 동작(1모션)만 가능했던 것을 전통적인 손빨래 기술인 ▲두드리기 ▲주무르기 ▲비비기 ▲흔들기 ▲꼭꼭 짜기 ▲풀어주기 등 6가지 기능으로 다양화했다.
 
지난 4월에는 세 방향에서 강력한 물줄기를 골고루 뿌려주는 '터보샷' 기능을 추가해 세탁력을 강화하면서도 세탁시간은 단축시켜 효율성을 높였다.
  
이호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HA)사업본부 세탁기사업부장(전무)은 "손빨래 기술을 LG만의 독창적인 기술력으로 구현해낸 것이 시장을 선도하는 6모션 세탁기의 비결"이라며 "압도적인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전세계 세탁기 시장 1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6모션’세탁기가 출시 3년 9개월 만에 글로벌 판매 800만대를 돌파했다. (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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