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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英은행 물가보고서 발표 앞두고 '하락'
2013-08-07 16:48:03 2013-08-07 16:51:16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유럽증시가 하락세로 장을 열었다.
 
7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40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35.37포인트(0.54%) 하락한 6568.84을 기록 중이다.
 
프랑스 CAC40지수는 15.80포인트(0.39%) 내린 4016.77을, 독일의 DAX지수는 37.71포인트(0.45%) 밀린 8262.02로 거래 중이다.
 
마크 카니 영국 중앙은행(BOE) 총재의 '물가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투지심리가 위축됐다.
 
미국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이 잇따라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BOE가 양적완화 규모에 변화를 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와 데니스 록하트 애틀란타 연은 총재가 연내 양적완화 정책이 축소될 수 있다고 밝힌 점도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다.
 
이날 2분기 실적을 내놓는 기업으로는 네덜란드 금융그룹 ING, 남아프리카공화국 보험사 올드뮤추얼, 벨기에-프랑스 자산운용사 덱시아, 스위스 통신회사 스위스콤, 영국계 채굴회사 랜드골드리소시스 등이 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주인 푸조(-2.44%), 폭스바겐(-0.77%), BMW자동차(-0.96%)가 하락 중이다.
 
금융주인 바클레이즈(-0.86%), HSBC홀딩(-0.85%), 로이츠TSB그룹(-0.25%)도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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