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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형 음악 축제 '슈퍼소닉 2013' 오늘 개막
2013-08-14 09:47:58 2013-08-14 09:51:15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도심형 음악 페스티벌 '슈퍼소닉 2013'이 14일과 15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슈퍼소닉 2013'에는 우리나라 가요계의 전설 조용필이 그룹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과 함께 사상 최초로 페스티벌에 출연해 일찌감치 이목을 끌었다.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은 '여행을 떠나요', '모나리자', '단발머리', '꿈' 등 셀 수 없이 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밴드로, 인디 음악인들이 공연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자 이번 '슈퍼소닉 2013'에서 출연료를 기부해 '헬로 스테이지'를 마련한다.
 
오는 15일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르는 조용필의 공연 말미에는 조용필이 직접 선정한 후보 11곡 중 최고의 곡을 투표로 선정해 관객과 함께 부르는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조용필과 후배 뮤지션 15팀이 함께 녹음한 '헬로 슈퍼소닉' 캠페인송 '여행을 떠나요'도 페스티벌 현장에서 들을 수 있다.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외에 세계 정상급 해외 음악인들도 '슈퍼소닉 2013'을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난다.
 
일렉트로닉계의 전설 '펫 숍 보이즈'와 그루브한 흑인 음악의 대명사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 컨템포러리 소울 싱어송라이터의 대표주자 '존 레전드', 모던 록 밴드 '투 도어 시네마 클럽', 아이패드 광고 음악으로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른 신예 '윌리 문', 클래식계의 레이디 가가라 불리는 '린지 스털링' 외에 '캐피털 시티즈', '핫 쉘 레이', '팔마 바이올렛츠' 등이 출연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슈퍼소닉' 무대에 오르는 펫 숍 보이즈는 이번 무대에서도 화려하고 특수한 조명과 영상으로 가득 찬 무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자우림', '10cm', 'DJ DOC', '버벌진트', '글렌체크', '딕펑스', '황신혜 밴드', '아지아틱스', '좋아서 하는 밴드' 등 쟁쟁한 국내 뮤지션들과 슈퍼루키로 선정된 '로열 파이럿츠'와 '선인장'이 출연할 예정이다.
 
'슈퍼소닉 2013' 티켓은 14일과 15일 모두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사진제공=포츈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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