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는 경북 의성군과 맺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판매 업무협력 약정(MOU) 1주년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친환경 농산물 큰잔치'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가홀푸드 10개 직영점과 롯데백화점, 대형마트 내 샵인샵 매장에서 진행되며 경북 의성군 35개의 농가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한 쌀, 사과, 복숭아, 마늘, 양파 등 5가지의 특산물을 특별가로 판매한다.
특산물로는 황토에서 친환경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한 '황토 백미'(4㎏, 1만6900원·10㎏, 3만4800원)와 '황토 현미'(4㎏, 1만6500원·10㎏, 3만4500원),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수확한 '의성 아오리 사과'(1.5㎏ 8900원) 등이 있다.
또한 일조량이 풍부하고 강수량이 적은 곳에서 자란 '친환경 복숭아'(2㎏, 1만5900원·2.8㎏, 2만2800원), 6쪽 마늘로 불리는 품종인 '한지형 의성마늘'(2㎏, 1만9800원), 마늘이 잘 자라는 혈암 토양에서 재배한 '무농약 양파'(3㎏, 7980원) 등을 판매한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특산물을 구매한 영수증을 응모하면 총 110명을 추첨해 10월 추수 예정인 '의성 친환경 햅쌀'(4㎏)을 증정한다.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당첨 결과는 오는 30일 개별 공지한다. 증정품은 11월 중 배송될 예정이다.
조태현 올가홀푸드 MD1팀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 친환경 농산물의 유통을 돕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특별가로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의성 지역에서 재배된 친환경 농산물의 높은 품질과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친환경 농산물 큰잔치' 행사 이미지. (사진제공=올가홀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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