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경제 지표 호조에 '상승'
2013-08-22 23:03:26 2013-08-22 23:06:36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3.68포인트(0.02%) 오른 1만4901.2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4.89포이트(0.41%) 상승한 3614.68에,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56포인트(0.22%) 상승한 1646.36에 개장가를 형성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등 개장 전 발표된 경제지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인 점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1만3000건 증가한 33만6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4주 평균 청구건수는 2250건 감소한 33만500건으로 5년만의 최저치를 나타냈다.
 
마르키트가 집계하는 8월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3.9로 지난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연방주택금융청(FHFA)이 발표한 6월의 주택가격은 0.7%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전 전망치는 0.6% 상승이었다.
 
폴 맨구스 웰스파고 프라이빗뱅크 주식시장 투자전략 담당자는 “고용 지표가 노동시장의 점진적 개선을 알렸다”며 “미국 이외에 중국과 유럽의 제조업 경기가 양호했던 점도 호재가 됐다”고 전했다.
 
업종별로는 JP모간체이스(1.41%), 뱅크오브아메리카(0.84%) 등 금융주와 마이크로소프트(1.91%), 시스코시스템즈(0.58%) 등 기술주가 강세다.
 
반면 전일 장 마감 후 다소 부진한 실적을 전한 휴렛팩커드(HP)는 10.13%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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