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주택판매 사상 최저 기록
12월판매, 연율 33만1000채 그쳐..1963년 이래 최악
2009-01-30 08:01: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미국의 12월 신규주택판매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이날 12월 신규주택판매가 1년을 기준으로 환산한 연율로 33만1000채(계절조정)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에 비해 14.7% 급감한 수치다.

이는 집계가 시작된 지난 1963년 이래 최저치.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망치는 39만7000채였다. 한편 11월 신규주택판매는 종전 40만7000채에서 38만8000채로 수정됐다. 
 
지난해 전체를 보면 신규주택판매는 그 전 해보다 38% 감소한 48만2000채를 기록했다. 이는 1982년 이후 최저치다. 연간 주택가격은 7% 하락한 23만600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1970년 이래 가장 큰 낙폭이다.

신구주택 판매는 모든 지역에서 감소세를 나타냈다. 특히 북동부에서는 28%, 서부에서는  20% 줄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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