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에일 맥주, 대형마트에서 만난다
하이트진로 '퀸즈에일', 홈플러스·롯데마트 추가 입점
2013-09-22 12:00:00 2013-09-22 12:00:00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국내에서 생산된 에일 맥주를 대형 할인점과 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하이트진로(000080)는 이달 초 출시한 에일 맥주인 '퀸즈에일(Queen's Ale)'이 주요 대형 할인점에 입점한다고 22일 밝혔다.
 
'퀸즈에일'은 오는 23일부터 홈플러스와 롯데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이마트(139480)에서는 이보다 앞선 14일부터 판매가 시작됐다.
 
이와 함께 이른 시일 내에 주요 편의점에서도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제품은 맥아와 호프가 균형감을 이룬 '블론드 타입(Blonde Type)'과 호프 함량이 높아 쌉싸름한 맛을 내는 '엑스트라 비터 타입(Extra Bitter Type)' 등 2종으로 구성된다.
 
하이트진로는 국산 프리미엄 에일 맥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다음달부터 주요 대형 할인점에서 소비자 시음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은 "다양한 유통채널로 고객에게 '퀸즈에일'을 선보이면서 수입맥주와 본격적으로 경쟁하게 됐다"면서 "수입맥주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퀸즈에일'은 100% 보리(맥아)를 원료로 만들어 에일 맥주의 깊은 맛이 나며, 알코올 도수는 5.4%다.
 
또한 3단계에 걸친 아로마 호프 추가공법인 '트리플 호핑 프로세스(Tripple Hopping Process)'가 적용돼 페일 에일 특유의 과실 향과 아로마 향이 진하고 풍부하다.
 
◇'퀸즈에일'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하이트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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