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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저축銀, 연 10% 후반 대 대출상품 출시
2013-09-25 13:59:30 2013-09-25 14:03:13
[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KB저축은행은 신용이 낮아 은행권 이용이 어려운 서민고객에게 최저 연 10% 후반 대 금리가 적용되는 'KB착한대출'을 25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의 대출한도는 최저 100만원~최고 1500만원이며 대출기간은 6개월~60개월까지 6개월 단위로 운영된다. 상환방식은 매월 일정 금액을 납입하는 원리금균등분할상환이며 대출관련 취급수수료 및 중도상환 수수료는 없다.
 
주 이용층으로 예상되는 '은행권 이용이 어려운 고객' 에게 적용되는 평균 대출금리는 19%, 평균 대출한도는 500만원 수준이다. 단 '은행권 이용이 가능한 고객' 은 최저 연 6.5%로도 대출이 가능하다.
 
대부업체 상품을 이용할 경우 평균 300만원의 대출한도에 금리는 최고 연 39%가 적용되지만 이 상품은 200만원 정도 많은 한도에 금리는 20%포인트 정도 낮아 서민고객의 금융비용 절감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대출신청은 KB저축은행, KB국민은행 영업점 방문 및 KB저축은행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로 가능하며 대출모집인을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단 모집인을 통해 신청한 경우 10%포인트 가량 금리가 가산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대부업체 상품 대비 한도는 높고 금리는 낮게 설계되어 저신용 서민고객의 금리부담과 불법 사금융 이용에 따른 피해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KB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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