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청와대는 '개각설'에 대해 "당분간 개각은 없다"고 밝혔다.
진영 복지부 장관 사의표명으로 복지부 수장이 없는 상태가 되면서 개각 가능성이 거론되자 30일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지금 단계에서 분명한 것은 일단 개각이 없다”고 발표했다.
이 수석은 "개각 없다. 자꾸 일부 언론에서 그냥 추측성으로 쓰고 있어서 어제 총리실에서 그러지 말아달라는 의미로 분명히 이야기했다”며 “전혀 사실 아니다"고 말했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사진=김현우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는 지난 28일 보도자료로 채동욱 검찰총장 사표 수리, 진영 장관의 사표 제출 등으로 불거진 개각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해명과 달리 청와대가 개각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상돈 전 중앙대 교수는 CBS라디오에서 “그렇게 되면 보건복지부 장관도 임명하지 않겠다는 뜻인지, 개각이라는 뜻이 뭔지 모르겠다”며 “공석은 당연히 메우는 것 아니겠는가”라며 개각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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