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 세계 '빅4' 진입 지난해 실적 259만CGT로 3위 기록 공유하기 X 페이스북 트위터 URL복사 복사 2009-02-04 11:39:04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STX가 수주잔량 기준으로 세계 4위 조선업체로 올라서며 세계 조선업계에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4일 영국의 해운·조선 전문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STX조선의 수주 잔량은 720만7천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로 세계 4위를 기록했다. STX는 지난해 수주 실적에서는 259만1천CGT로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에 이어 세계 3위를 기록했다. STX 관계자는 “국내 진해 조선소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고부가가치 대형선 조선소로의 성공적인 변신과 중국을 연계하는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에 성공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STX는 벌크선과 초대형컨테이너선, 자동차 운반선, 해양플랜트까지 고부가가치 선박건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다롄 조선소와 STX유럽의 크루즈선 건조까지 늘어나면서 조선시장에서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세계 1위 조선사인 현대중공업은 1883만5천CGT로 수주잔량을 기록했고, 대우조선해양은 1100만5천CGT로 2위, 삼성중공업은 1042만7천CGT로 3위를 차지했다. 작년 수주실적을 보면 현대중공업이 513만2천CGT로 1위,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272만7천CGT, 217만4천CGT로 각각 2위, 4위를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STX조선, 도크 건조 세계 최고 기록 달성 (특징주)STX그룹株, 유동성 기대감으로 순항 (특징주)조선주, 후판가격 인하로 '순항'↑ (투자Box)"동국제강 후판가 인하...조선주에 긍정적" 김영택 이 기자의 최신글 인기뉴스 역대급 엔저 지속…"엔화예금 길게 보면 투자 적기" 네이버 1분기 영업익 4393억원 '역대 최대'…전년비 32.9%↑ 보험사 줄줄이 투자손실…보장성 보험이 방패막이 저축은행 '가정의 달' 특판 실종 이 시간 주요뉴스 박영선, '총리설' 선 긋기…"긍정적 답변 한 적 없다" 조정훈 "총선 백서, 우리 모두를 직격할 것…대통령도 성역 아냐" 민주, 차기 원내대표 선출…박찬대 찬반 투표 황우여 비대위원장, 취임 기자회견…인선·쇄신 구상 밝힌다 0/300 댓글 0 추천순 추천순 최신순 반대순 답글순 필터있음 필터있음필터없음 답댓글 보기3 0/0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