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제4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
공연 부문 성기웅, 미술 부문 김민애·김영나·차재민 수상
2013-10-04 15:50:46 2013-10-04 15:54:32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두산(000150)그룹 연강재단은 4일 서울 종로5가 두산아트센터에서 '제4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두산연강예술상 공연부문 수상자는 제12언어연극스튜디오 대표인 성기웅씨가, 미술부문은 김민애, 김영나, 차재민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들 4명의 수상자에게는 상금, 활동 지원 등 총 4억원의 혜택이 주어지며, 공연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0만원과 함께 7000만원 상당의 신작공연 제작비를 지원한다.
 
미술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함께 ‘두산레지던시 뉴욕’에 입주 및 두산갤러리 서울과 뉴욕 전시 등 각각 90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준다.
 
박용현 이사장은 "두산은 사람을 키워 나가야 한다는 경영철학을 갖고 있다"며 "두산연강예술상은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예술가들을 발굴해 더 큰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연강예술상은 고 박두병 초대회장의 유지를 이어가기 위해 탄생 100주년이던 2010년 제정됐으며, 만 40세 이하 예술인 중 공연과 미술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예술가들을 선정해 시상한다.
 
◇(왼쪽부터)공연부문 수상자 성기웅, 미술부문 수상자 김민애, 두산연강재단 박용현 이사장, 미술부문 수상자 김영나, 차재민(사진제공=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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