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북·서울, 최우수 공간정보사업자로 선정
국토부 전국 지자체 83개 사업 중 10개 우수사업 선정
2013-12-11 11:00:00 2013-12-11 11:00:00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광주광역시와 경상북도, 서울시가 추진한 공간정보사업이 국토교통부 선정 최우수사업으로 뽑혔다.
 
국토부는 10일 지자체가 추진한 83개 사업에 대한 사후 평가로 전문평가단의 심층평가를 거쳐 10개의 우수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최우수사업에는 ▲광주시의 '공간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재산세 정비체계 정비사업' ▲경북의 '스마트공간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서울시의 '통합공간정보시스템 유통 기능 확대사업'이 뽑혔다.
 
광주시는 연속지적도, 항공사진 등의 공간정보와 재산세 과세자료를 비교 분석함으로써 효율적인 과세행정이 가능해져 행정력 경감과 2억2200만원의 누락세원을 발굴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자료제공=국토부)
 
경북은 지역개발사업이나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시 연속지적도나 항공사진에 각종 대장정보 등을 올려 입지 분석이나 경관분석 등을 지원했다. 종전에는 필지별 조서를 바탕으로 사업지구 도면을 작성했다.
 
서울은 통합공간정보 시스템에 구축돼 있는 배드민턴장, 버스전용차로 등 실생활에 유용한 80여종의 공간정보를 오픈플랫폼인 서울열린데이터광장에 공개, 공간정보를 활성화했다. 또 통합공간정보시스템과 전자결제시스템을 연계해 업무에도 공간 정보를 적극 활용토록 했다.
 
이밖에 모발일을 통해 부동산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전거길 등 테마정보와 지역특성에 맞는 밀착형 생활정보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7개 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은 내년 시행계획에 반영하고, 최우수사업은 연말 국토부 장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간정보사업의 내실화와 공유 및 연계 강화를 위해 앞으로 평가를 통한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평가체계도 지속적으로 보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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