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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美 테이퍼링 우려 완화..상승
2014-01-13 22:03:10 2014-01-14 15:24:37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 흐름을 탔다.
 
미국 고용지표가 악화되면서 양적완화 축소 조치가 더디게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오후 5시17분(한국시간) 현재 전일보다 12.86포인트(0.19%) 상승한 6752.80을 기록 중이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12.67포인트(0.30%) 오른 4263.27을, 독일 DAX30 지수는 전날보다 24.87포인트(0.26%) 오른 9498.11을 기록하고 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 12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 수는 7만4000명으로 시장 예상치인 20만명에 한참 못미쳤다. 이는 2011년 1월 이후 최저치이기도 하다.
 
유럽 기업들의 각종 발표 또한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영국 맥주업체 그린킹과 독일 최대 유통업체 메트로는 매출동향을 발표한다.
 
유럽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 에어버스는 이날 수주 현황을 공개하고 올해 목표치를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국 금융기업인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 골드만삭스와 IT 기업인 인텔, 제너럴일렉트릭(GE)의 실적 또한 이번주에 발표된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주인 포르쉐(2.17%), 폭스바겐(0.94%), BMW자동차(0.90%)가 오름세다.
 
금융주인 바클레이즈(2.11%), 푸르덴셜(0.72%), 스탠다드앤드차타드(0.46%)도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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