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성남FC, 터키로 2차 전지훈련
2014-02-01 16:11:52 2014-02-01 16:15:33
◇지난 31일 터키 안탈리아로 전지훈련을 떠난 성남FC 선수단. (사진제공=성남FC)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성남FC가 동계 2차 전지훈련을 위해 지난 31일 저녁 터키 안탈리아로 출국했다.

성남FC는 이번 전지훈련에서 지난 시즌 우크라이나 챔피언이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단골 출전팀인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포함해 동유럽 강호들과 8차례의 연습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박종환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29명 등 총 38명이 참가하는 이번 안탈리아 전지훈련은 21박22일 동안 진행한다.

지난 1월 경남 양산과 울산에서 컨디션 끌어올리기에 주력한 성남FC는 안탈리아 전지훈련 기간 동안 조직력 다지기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또 기존 선수들과 새로운 선수들 간의 호흡과 팀 전술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각오다.

성남FC는 이번 연습경기를 팀 전력을 가다듬고 문제점을 빠르게 보완하는 지표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박종환 감독은 "안탈리아 전지훈련은 우리의 전력을 더욱 견고하게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체계적이고도 강도 높은 훈련과 동유럽 팀들과의 연습경기로 팀을 단단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체류 중인 박진포와 김태환은 오는 2일 미국과의 평가전을 마친 후 안탈리아 훈련 캠프로 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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