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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상의회장 사실상 연임 확정
정기의원총회서 서울 회장 선출
2009-02-25 13:49:00 2009-02-25 16:50:50
[뉴스토마토 이순영기자]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서울상공회의소는 25일 서울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정기의원총회를 열고 손경식 現 회장(CJ 회장)을 만장일치로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제 20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다음달 25일 임시의원총회에서 선출될 예정이지만, 상의를 구성하는 지역 상의 중 가장 큰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을 맡는 관례에 따라 손 회장이 연임할 것이 확실시 된다.
 
손 회장은 지난 2005년 11월 서울상의 회장으로 처음 당선돼 19대 상의 회장에 취임했으며, 20대 회장으로 재선출됨에 따라 앞으로 임기 3년 동안 상공업계를 대표해 활동하게 됐다.
 
손경식 회장은 그 동안 상공업계의 권익을 대변해 오면서 정부와 기업의 가교역할을 해낸 것으로 평가받아 왔다.
 
손경식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무엇보다도 힘든 경제 상황 속에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상의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총동원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총회에서 비상근 부회장에는 ▲이용구 대림산업 회장 ▲이승한 홈플러스그룹 회장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박용만 두산 부회장 ▲정만원 SK텔레콤 사장 ▲이인원 롯데그룹 사장 등 15명이 선임됐고, 김상열 현 상근부회장은 재선임됐다.
 
 
 
뉴스토마토 이순영 기자 lsym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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