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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바이러스 차단 위한 스마트한 방법은?
2014-02-19 16:59:52 2014-02-19 17:03:54
[뉴스토마토 이충희기자] 최근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안티 바이러스 가전'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특히 주방과 거실, 침실 등 집안 곳곳에서 유해 바이러스를 차단할 스마트한 가전제품들이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진화하고 있다.  
 
◇주방 유해가스 차단해줄 후드 렌탈서비스
 
요리할 때 가스레인지에서 나오는 유해가스는 집안 공기오염의 주요 발원지다. 가스가 불완전 연소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며 호흡기 점막을 자극해 질환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유해가스를 가스레인지 위에서 잡아주는 후드는 대부분의 가정에 설치돼 있지만 이물질이 잘 달라붙어 관리에 어려움이 따른다. 하츠의 스마트쿡 시스템은 스마트 후드 '퓨어'와 '스마트쿡 전기레인지'로 구성된 렌탈 상품이다. 4개월에 한번씩 관리도 받을 수 있어 청결을 유지하기 쉽다.
 
스마트 후드 퓨어는 요리과정 중 발생하는 미세먼지나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의 유해물질을 밖으로 배출시켜 공기를 정화한다. 특히 퓨어의 적외선센서는 조리방법에 따라 흡수력을 자동으로 조절해주고 평소에는 공기청정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전기레인지도 요리 상황에 맞춰 화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등 제어기능이 있어 전력낭비를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주방에서 나오는 유해가스를 차단해 주는 하츠사의 후드 렌탈 서비스 '스마트 쿡 시스템'(사진=하츠)
 
 
◇외부접촉 많은 거실에는 공기청정기
 
중국발 미세먼지는 소비자들에게 집 내부 공기 정화의 필요성을 불러오는 계기가 됐다. 미세먼지를 잡아줄 수 있는 공기청정기의 수요가 늘어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삼성전자의 공기청정기 '더블 클린 시스템'은 프리필터-트루헤파필터-탈취필터의 3단계 필터와 에어컨 Q9000에 적용됐던 제균 기능 '바이러스 닥터'를 채용해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걸러낸다.
 
특히 가정용 공기청정기로는 최고 수준의 트루헤파필터는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먼지까지 99% 이상 잡아낼 수 있다. 눈으로 보기 힘든 미세먼지를 '제로'에 가까울 정도로 걸러내 알레르기 유발물질과 유해 세균까지 없앨 수 있다는 것이다.
 
◇쾌적한 침실 위해 진드기 잡고 적정 습도 맞추고
 
침구류에 주로 서식하는 집먼지 진드기를 잡기 위한 스팀청소기 역시 인기다.
 
한경희생활과학이 최근 출시한 '듀얼스팀'은 소형 헤드와 집중분사노즐, 원형 브러시, 살균 트레이 등의 액세서리가 포함돼 있어 진드기 제거로 고민하는 주부의 걱정을 덜었다. 제공된 액세서리로 침구류는 물론 화장대와 가구, 비데 등 안방 구석구석을 스팀청소 할 수 있다.
 
건조한 실내를 습하게 데워줄 가습기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안티 바이러스 가전이다.
 
위닉스 '에어워셔 숨'은 살균제 사용 원인인 물통을 제거해 세척이 쉽다. 자연기화 방식으로 배출되는 수분입자가 미세해 세균과 오염물질이 함께 배출되지 않는다.
 
클린셀 기술이 적용된 항균력 99.9%의 블루디스크를 탑재해 수조 내의 오염 물질을 흡착, 제거 할 수 있어 쾌적한 실내 습도 관리를 가능하게 했다. 플라즈마웨이브 공기정화 기술,물넘침 방지 기술과 더불어 자동 세척 기능도 있어 수조 내의 오염 물질을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자동운전 설정 기준 소비전력이 15와트로 전력소모가 적고 유해소음억제기술을 적용해 도서관 수준인 33데시벨 이하의 소음을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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