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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 시행
2014-03-10 14:03:20 2014-03-10 14:07:40
[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경남은행은 금융소외계층에게 신용회복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KNB 2014 새출발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오는 6월말까지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자료=경남은행)
 
이번 프로그램은 채무보유자에게 편입기간별 채무 감면율을 적용해 부담을 덜어주고 정상적인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채무불이행자 정보를 해지해 주는 제도이다. 대상자는 2013년 12월31일 이전 편입된 특수채권 보유자다.
 
편입기간별 채무감면율은 30%부터 70%이내로 사회보호대상자(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기초노령연금 수급자·장애인·3인 이상 다자녀세대·한부모세대 ·기타 장기치료를 요하는자)는 최고 20%까지 추가 감면율이 적용된다.
 
감면된 채무는 일시납 또는 최장 5년 이내로 분할 변제가 가능하다. 성실히 채무를 상환하면 신용관리대상자 등록과 채무불이행자 정보가 해지된다.
 
노영도 경남은행 여신관리부장은 “창립 44주년 나눔 경영의 일환으로 금융소외계층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게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정상적인 금융거래가 어려운 금융소외계층이 경제적 자립을 통해 희망을 이어가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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