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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분기 생산성 1.7% 감소..겨울 한파 탓
2014-05-07 22:03:18 2014-05-07 22:07:34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의 지난 1분기 비 농업부문 생산성이 한파 여파로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미국의 올 1분기 근로자 한 사람당 생산성이 연율로 1.7%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2% 감소를 하회하는 것이다.
 
지난해 4분기에는 2.3% 증가를 기록한 바 있다.
 
추운 겨울 날씨로 소비자들이 외출을 꺼리자 수요가 줄면서 기업의 투자 활동도 위축됐다는 분석이다.
 
다만, 노동비용은 4.2%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리안 왕 HSBC시큐리티 이코노미스트는 "1분기 생산성은 추운 겨울 날씨를 비롯한 일시적인 요인들 탓에 감소했다"며 "2분기 경제 성장세가 1분기 생산성 저하를 만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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