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시황)코스피, 2010선 하회..건설↑·전기가스↓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하락 반전해 2010선을 내줬다.

 

15일 오후 1시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41포인트(0.125) 내린 2008.42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99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73억원, 585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1.67%), 기계(0.70%), 증권(0.51%) 등이 상승하고 있고, 전기가스업(1.15%), 운수창고(0.93%), 비금속광물(0.88%)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다. 삼성전자(005930)가 0.14% 내리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는 0.95% 하락하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와 POSCO(005490), 한국전력(015760), 기아차(000270), 삼성전자(005930)가 1% 내외의 조정을 받고 있다.

 

반면 외국인의 매수에 NAVER(035420)가 1.45% 오르고 있고, 신한지주(055550)도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005380)는 보합세다.

 

건설주가 국내 주택경기 개선 기대감 등으로 반등하고 있다. GS건설(006360)이 5% 넘게 상승 중이고, 대림산업(000210)과 대우건설(047040), 두산건설(011160), 현대건설(000720), 화성산업(002460) 등이 1~4%대 오르고 있다.

 

실적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증권사들의 실적 개선 소식이 눈에 띈다. 교보증권(030610)과 대우증권(006800), 삼성증권(016360)이 실적 호조에 1~3%대 상승 중이다.

 

웅진홀딩스(016880)가 1분기 흑자전환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1분기 실적 부진에 삼천리(004690)가 4% 넘게 밀리고 있고, 율촌화학(008730)도 악화된 실적에 12%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포인트(0.18%) 오른 561.30을 기록하고 있다.

 

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 바이러스 공포에 백신주와 마스크주가 강세다. 제일바이오(052670)와 파루(043200)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이-글 벳(044960)도 13% 넘게 오르고 있다. 웰크론(065950)과 오공(045060)도 5~7% 오르고 있다.

 

경남제약(053950)은 1분기 실적 개선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