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올랑드, 러시아 추가 제재 시사
나이지리아 여학생 수색 작업도 논의
2014-05-17 11:20:21 2014-05-17 11:24:22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사진)과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러시아 추가 제재 가능성을 시사했다.
 
(사진=로이터통신)
16일(현지시간) 백악관은 성명을 내고 "양국 정상은 러시아가 안정을 해치는 행동을 지속하면 추가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동부 사태로 동유럽 안보가 불안해지자 미국과 프랑스 양국 정상이 전화통화로 러시아 추가 제재를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또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오는 25일에 열리는 대선을 준비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정부가 애쓰고 있다며 그 노력에 찬사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국 정상은 납치된 나이지리아 여학생들을 찾는 작업이 어느 정도 이루어졌는지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달 200여명의 나이지리아 여학생들은 이슬람 무장 단체 보코하람에 납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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