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고재인기자] 금융감독원은 생명·손해보험협회와 함께 6월 16일부터 7월 31까지 보험학과 재학생 및 교수, 설계사, 보험사 임직원 등 보험관련 종사자, 소비자단체 및 보험약관 개선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보험약관 이해도 제고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금감원 및 보험업계의 지속적인 보험약관 개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소비자가 이해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계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보험용어의 순화와 보험약관 구성 체계 개선 등 참신하고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보험약관의 구성 체계 개선 ▲약관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효과적으로 설명, 전달하는 방안 ▲보험약관 용어 순화 등이다.
공모대상 약관은 생명보험(변액보험, 연금보험 포함), 질병상해보험,실손의료보험(해외여행실손의료보험 포함) 등 인(人)보험약관 및 자동차보험약관 등이다.
생명 및 손해보험협회에 이메일 및 우편접수를 통해 응모가 가능하다.
대상, 우수상 및 장려상은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진의 심사를 거쳐 선정해 9월중 시상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금융감독원장상과 상금 300만원, 우수상 수상자 2명에게는 생명보험협회장상 또는 손해보험협회장상과 함께 상금 각 100만원, 장려상 수상자 5~6명에게는 각 50만원을 수여한다.
공모전에서 채택된 우수 아이디어는 향후 표준약관 등 제도개선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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