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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류중일 감독,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 된다
2014-06-11 13:43:51 2014-06-11 13:48:12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류중일 삼성라이온즈 감독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프로야구단 삼성 라이온즈는 오는 13일 대구구장에서 열릴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류 감독의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될 것이라고 11일 발표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조해녕 모금회장이 나와 류 감독에게 인증패와 위촉장을 전달하게된다.
 
류 감독은 지난해 연말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 2억원을 전달했다. 한국프로야구 최초로 통합 3연패를 달성한 류중일 감독은 부임 후 두 번째 계약을 마친 뒤, 계약금 6억원 가운데 2억원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혀 화제가 됐다. 당시 류중일 감독은 구체적인 기부처로 대구중증장애아동보호시설을 택한 바 있다.
 
'통큰 기부' 이후에도 류중일 감독은 지속적인 선행의 뜻을 밝혔고, 이번 공동모금회 홍보대사 위촉으로 인연이 이어진 셈이다.
 
같은 날 투수 임창용도 세월호 피해지원 성금 2000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다. 지난달 대구 구장에서 열린 NC전을 통해 '한일 통산 300세이브'를 달성한 임창용은 구단 격려금 2000만원을 세월호 사고 희생자 가족을 위해 전액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아울러 같은 날 삼성 구단도 '300세이브 기념 한정판 유니폼' 판매수익 전액인 1873만7000원을 모금회에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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