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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KIC, 한국통 스캇 CIO 선출
2009-03-17 19:01:3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국내 대학에서 강의를 했을 만큼 한국에 친숙한 투자전문가가 한국투자공사(KIC)의 새 투자운용본부장(CIO)로 뽑혔다.
 
17KIC는 스캇 칼브(Scott E. Kalb)를 임기가 끝난 구안 옹 CIO의 후임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칼브 CIO는 오벌린 대학을 거쳐 하버드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고, 20여년간 세계 금융기관에서 자산운용 업무를 맡아 왔다.
 
칼브 CIO는 씨티그룹의 스미스 바니 자산운용사에서 글로벌 주식분석 헤드와 펀드매니저로, 투더 인베스먼트사에서는 이머징 마켓과 아시아 지역을 관장하는 펀드매니저로 일한 경력이 있다.
 
또 블랙애로우 캐피탈 매니지먼트를 창업해 사장과 펀드매니저를 겸하기도 했다.
 
칼브 CIO1978년부터 1981년까지 3년 동안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에서 강사 강의를 맡았고, 1984년부터 1986년까지 2년 동안 경제기획원 경제자문관으로 일했다.
 
또 영국계 투자은행인 제임스 케이플 서울 지사장을 2년간 역임했다.
 
때문에 KIC는 칼브 CIO가 한국을 잘 아는 월가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KIC는 신임 CIO를 뽑는 것과 함께 리스크 관리 본부를 신설하고 최고 리스크관리 책임자(CRO)를 채용하면서 리스크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또 한편으로는 리서치 등 투자전략 인력을 보강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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