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국제예탁결제기구와 협력을 확대한다.
◇왼쪽부터 프레드릭 헤너컷(Frederic Hannequart) 유로클리어 이사회의장,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이브 폴렛(Yves Poullet) 유로클리어 CEO (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24일 국제예탁결제기구인 유로클리어 뱅크 본사(브뤼셀)와 우리나라 개인, 기관투자자의 해외증권투자와 국내 재간접펀드의 역외펀드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협력 확대를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유재훈 예탁원 사장은 프레드릭 해너컷(Frederic Hannequart) 유로클리어 이사회의장과 예탁원이 추진중인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 서비스 개발과 마케팅 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예탁원은 유로시장에 대한 해외증권 예탁결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995년 8월에 유로클리어에 계좌를 개설해 운용중이다.
유 사장은 이번 유로클리어 방문에 앞서 23일 프랑스 중앙예탁결제기관인 유로클리어 프랑스를 방문해 전자증권제도의 운영 노하우와 관심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유 사장은 24일 오전 프랑스 상공회의소, 한불상공회의소 등이 주관하는 '한-불 창조경제 포럼'에 참가해 '한국의 혁신금융 정책'이라는 주제로 한국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발전을 위한 금융지원, 특히 예탁결제산업이 중소·벤처기업의 자본조달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기조연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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