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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CL, 관리종목 지정 위기 '下'
2009-03-18 10:45: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TFT-LCD 부품사업에 진출해 LCD모듈 및 BLU를 생산하는 CL이 지난해 영업손실이 확대돼 관리종목에 지정될 수 있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18일 오전 10시 41분 현재 10원(-8.7%) 급락한 105원으로 5거래일째 내리고 있다.
 
CL은 전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손실이 227억 4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폭이 커졌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71억 4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9.2%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483억 2200만원으로 적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에 대해 "CL은 최근 사업연도말 현재 자본잠식률이 100분의 50 이상이며 최근 두 사업연도에 자기 자분의 100분의 50을 초과하는 법인세비용 차감전 계속사업손실이 있다고 공시했다"며 "외부감사인의 감사보고서로 이 사실이 확인되면 관리종목지정 및 매매거래정지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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