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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고 이효근 감독, 亞 청소년야구 대표팀 지휘봉 잡는다
2014-07-08 18:44:57 2014-07-08 18:49:26
(사진제공=대한야구협회)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대한야구협회(KBA)는 7일 국가대표선발위원회를 열고 오는 9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팀 감독에 마산고 이효근 감독을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2003년 마산고 감독으로 부임해 봉황대기, 황금사자기 등의 주요 고교 야구대회서 좋은 성적을 내며 지난해 제26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팀 코치로 참가한 경험이 있는 이 감독은 처음으로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됐다.
 
협회는 9일 제61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목동야구장에서 이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대표 선수 선발 회의를 열고, 올해 고교야구 주말리그(전·후반기)와 황금사자기 전국 고교야구대회에서 거둔 선수들의 개인별 성적을 바탕으로 각 포지션별 선수를 선발할 계획이다.
 
아시아야구연맹(BFA)이 격년제로 개최하는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는 아시아 18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1994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이 10회로, 한국의 최고성적을 준우승이다.
 
국제야구연맹(IBAF)이 국제대회 개최일정을 조정하며 2011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8개국(일본, 필리핀, 스리랑카, 중국(이상 A조), 한국, 대만, 태국, 파키스탄(이상 B조)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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