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한국후지제록스는 5일 업계 최초로 울트라HD(UHD) 해상도를 구현하는 컬러 디지털 인쇄기 '버산트 2100 프레스'를 출시했다.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분당 100매의 속도로 인쇄한다. 브로슈어·포토북·개인출판 등 고부가가치 인쇄물을 제작하는 상업인쇄, 소량 인쇄를 단시간 내에 처리하는 퀵프린트, 고지서와 같은 대량의 문서를 출력하는 데이터 인쇄 시장에 적합하다.
울트라HD 해상도라는 새로운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이 탑재돼 이미지 데이터 처리 과정에서 기존 대비 4배 많은 픽셀 수를 구현할 수 있다. 가는 선과 텍스트, 그라데이션 색상 등을 정교하게 표현하는 데 적합하다.
또 인쇄 준비에 필요한 기기설정, 색상관리, 농도설정 등을 자동으로 관리해 주는 '내장형 인라인 센서'를 적용해 작업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인쇄 시장의 디지털화와 함께 맞춤형 소량 인쇄가 확대되며 다양한 작업을 빨리 처리하도록 지원하는 자동화된 시스템과 워크플로 솔루션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고객 대상 이벤트, 프로모션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국내 인쇄 시장의 디지털화와 시장점유율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후지제록스의 '버산트 2100 프레스'. (사진=한국후지제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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