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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하락..원·달러 환율 3일만에 상승세
2009-03-25 11:39:00 2009-03-25 12:27:12
[뉴스토마토 이원석기자] 원달러 환율이 증시 하락의 영향으로 3일만에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25일 11시30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50원 오른 138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0.5원 하락한 1383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환율은 1382.60원으로 밀린 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387.50원까지 올랐다.
 
주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는 것이 외환전문가들의 견해다. 
 
외환전문가들은 "지난밤 미국 증시의 하락세에 따른 상승압력으로 환율이 1380원대 상승 반등을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1380원선 아래로 떨어지는 것에 대한 반발 매수세도 강하게 작용해 1380원선이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미영 삼성선물 리서치팀장은 "그러나 최근의 글로벌 금융 쪽 호재가 여전히 유효하고 국내적으로 경상수지, 무역수지 흑자 예상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1380원대 아래로 환율이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이원석 기자 brick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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