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수은"올 2분기 수출 급락세 안정 전망"
2009-03-26 13:00:00 2009-03-26 17:20:15
[뉴스토마토 서주연기자] 2분기 수출증가율이 그동안의 급락세에서 벗어나 다소 안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수출입은행은 26일 발표한 ‘2분기 수출 전망에서 미국발 금융위기에 따른 세계적 경기침체로 수출 증가율이 -23%(전년동기대비) 내외를 기록해 부진이 지속되겠으나, 수출 증가율 하락폭이 축소돼 작년 3분기 이후 급락세가 다소 진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향후 경기 판단의 기준이 되는 수출선행지수도 112.7로 하락폭이 1분기(-5.1%)보다 줄어든 -2.0%를 기록, 수출경기가 침체국면에서 점차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수출 여건에 대한 전망을 설문조사해 지수화한 수출업황전망지수도 107을 기록, 전기(73)대비 큰 폭으로 상승해 기업들도 2분기에 수출 업황이 회복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은은 수출부진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중소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단기 유동성공급을 위한 무역금융과 제작금융 지원을 계속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서주연 기자 shriver@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