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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은퇴포럼)문형표 복지부장관 "고령화에 개인·사회 준비 중요"
2014-09-18 10:27:54 2014-09-18 10:32:23
[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고령화에 대한 막연한 염려와 두려움을 넘어 개인과 사회·경제 시스템 전반에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형표 장관은 1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뉴스토마토와 토마토TV가 공동 주최한 '2014 은퇴전략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정부도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장관은 이날 축사에서 "100세 시대를 맞아 준비되지 않은 은퇴는 개인과 사회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지금부터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문 장관은 "고령화에 대한 막연한 염려와 두려움을 넘어 다른 나라보다 빠르게 늘고 있는 고령화에 대비할 노력이 필요하다"며 "개인은 건강한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고 사회·경제적으로는 고령친화적인 시스템으로 개편하는 게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고령화 사회를 준비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은퇴전략 포럼의 주제와 논의가 중요하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인생 이모작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나오길 바라고 정부 역시 고령화와 저출산, 은퇴에 대비한 각종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사진=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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