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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은 음악과 함께..음악 축제 '봇물'
2014-10-07 11:09:45 2014-10-07 11:09:45
[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올 가을 음악 축제가 쏟아지고 있다.
 
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국제뮤직페어(뮤콘)'이 지난 6일 서울 이태원 블루스퀘어에서 막을 올렸다. 축제는 오는 8일까지 계속 된다.
 
(자료=서울아리랑페스티벌)
이번 축제는 ▲세계 음악계의 주요 거장들과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콘퍼런스 ▲다양한 장르와 테마의 무대가 펼쳐지는 쇼케이스 ▲국내외 비즈니스 관계자들의 네트워크 구축과 비즈니스 상담·컨설팅 등이 진행된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서울아리랑페스티벌'도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희망의 노래, 아리랑'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 개막공연에서는 역사상 최초로 녹음된 아리랑 음원과 영상이 공개되며, 김영임·김수연 명창과 국악관현악단의 아리랑 무대가 이어진다.
 
국내 인디 뮤지션의 축제인 '잔다리 페스타'도 눈길을 끈다. 이 축제는 오는 10~12일 서울 홍익대 인근 공연장 20여 곳에서 펼쳐진다.
 
오는 11일 DJ 디그루와 록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안녕바다 등이 무대를 장식한다. 폐막일인 12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는 전국아리랑경연대회와 퍼레이드경연대회가 진행된다.
 
가수 이소라, 이적, 조규찬, 언니네 이발관 등이 참여하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은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다. 노리플라이와 어반자카파, 스탠딩에그 등 인디 아티스트들도 무대에 나설 예정이다.
  
야외음악공연을 보면서 치킨과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있다. '딜리셔스 뮤직 시티-치맥 카니발'이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서울 상암 DMC 문화공원에서 관객을 맞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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