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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천·최인호·하일지 소설 등 5종 영문판 美서 출간
2014-10-30 13:35:53 2014-10-30 13:35:53
[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한국문학번역원은 미국 달키 아카이브 출판사와 함께 추진하는 한국문학총서의 2차분 5종이 지난 14일 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간된 5종은 박민규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Pavane for a Dead Princess), 최인훈의 <광장>(The Square), 김남천의 <대하>(Scenes from the Enlightenment), 최인호의<낯익은 타인들의 도시>(Another Man's City), 하일지의 <우주피스 공화국>(The Republic of U?upis)이다.
 
이 가운데 최인훈을 제외한 작가의 작품은 이번 총서를 통해 처음으로 영미권 독자들에게 소개됐다.
 
번역원은 지난 2011년 11월 달키와 총서 25종 출간에 합의해 지난해 11월 1차분 10종을 출간한 바 있다. 내년 하반기에는 3차분 5종을 출간할 예정이다.
 
번역권 관계자는 "한국문학총서 시리즈가 영미권 출판시장에 한국문학의 다양한 면모를 효과적으로 소개하는 채널로 자리매김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한국문학번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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