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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베토벤을 만나다' 음악회 진행
2014-11-14 10:29:29 2014-11-14 10:29:29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매일유업(005990)은 '편지콘서트, 베토벤을 만나다'란 주제로 제21회 매일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7일 경기 양평새싹꿈터, 8일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 9일 강원 춘천문화예술회관에 이어 오는 16일 경북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열린다.
 
매일유업의 대표적 기업 문화 사업의 하나인 매일 클래식은 '찾아가고 초대하는 음악회'란 모토로 지난 2003년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인천, 광주 등 전국 순회공연으로 클래식 저변 확대에 노력해 왔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시련과 좌절을 딛고 인류에게 감동적인 음악을 남긴 베토벤의 음악을 선보이며, '월광', '비창', '크로이처' 소나타 등 레퍼토리뿐만 아니라 현악 4중주로 편곡된 교향곡 '운명'이 공연된다.
 
베토벤의 음악 외에도 그의 열정적인 삶을 엿볼 수 있는 편지가 곡 사이사이에 낭독돼 예술적인 감흥을 더해준다.
 
바이올리니스트 김화림과 이상효, 비올리스트 에르완 리샤, 첼리스트 정혜민, 피아니스트 표트르 쿱카가 베토벤의 곡을 연주하고, 연극배우 박상종이 천재적 작곡가 베토벤의 날카로운 눈빛과 광기, 불멸의 여정을 표현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배우와 연주자의 하모니로 베토벤의 열정적인 삶과 음악을 조명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지방 공연을 통해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21회 매일 클래식 포스터. (사진제공=매일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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