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한국의료 해외시장 진출 펀드 조성
수출입은행 주투자자로 125억 출자 결정
입력 : 2014-12-24 13:27:50 수정 : 2014-12-24 13:27:52
[뉴스토마토 문애경기자]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펀드 조성이 본격 추진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지난 3일 ‘한국 의료 글로벌 진출 펀드(이하 의료펀드)’의 위탁운용사로 KTB프라이빗에쿼티社와 뉴레이크얼라이언스 매니지먼트社가 최종 선정됐으며, 수출입은행의 확대여신위원회 등을 거쳐 24일 125억원의 출자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의료펀드는 우수한 의료기술과 서비스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본력이 취약한 국내 의료기관 및 연관산업의 해외진출 금융지원을 위한 펀드다.
 
펀드는 향후 의료기관 해외진출을 위한 초기 자금과 진출 후 안정적 경영 및 수익창출을 위한 재원(Seed Money)을 마련해 지원하게 된다.
 
이번 펀드운용사 최종 선정과 수출입은행의 출자 결정을 통해 250억원의 투자 자금이 조성됐다. 복지부가 100억원, 수출입은행 125억원, 펀드운용사 25억원을 각각 출자했다.
 
이를 바탕으로 펀드운용사인 KTB프라이빗에쿼티社와 뉴레이크얼라이언스 매니지먼트社가 추가 출자자를 모집해 내년 3월까지 500억원 이상으로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우리 의료분야는 우수한 인력, 최고의 기술력, 건강보험 등 효율적인 인프라가 구축돼 있지만 해외진출 경험과 자금부족 등이 글로벌화의 장애요인였다”며 “이번 펀드를 통해 이런 애로사항을 해소해 의료시스템의 글로벌 진출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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