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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형 SNS '카카오그룹', PC 버전 나왔다
2015-01-14 10:45:06 2015-01-14 10:45:06
[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다음카카오(035720)는 14일 자사의 폐쇄형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인 '카카오 그룹'의 PC 웹 버전(http://group.kakao.com)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카카오 그룹 사용자는 모바일 버전에 접속하지 않아도 PC 웹에서 장문의 글을 편하게 작성하거나 사진과 동영상 등 각종 파일을 첨부해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또 공개 그룹의 게시물은 카카오스토리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 다른 SNS에서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콘 클릭으로 카카오그룹 웹과 카카오스토리 웹간의 이동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 PC 버전은 모바일 환경에서 개발 경험이 풍부한 카카오 인력과 PC웹 기술력을 보유한 다음 인력이 다음카카오 합병 이후 협업을 통해 선보인 서비스라는 점에서 앞으로 네이버(NAVER(035420)) '밴드'와의 경쟁이 주목된다.
 
카카오그룹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PC웹버전은 지인 중심의 모임은 물론 관심사와 주제형 모임 서비스 시장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카오그룹에는 현재 약 1600만명의 가입자가 1025만개의 모임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누적 다운로드는 1800만건을 기록하고 있다.
 
◇카카오그룹. (사진=다음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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