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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라인, 일본판 알바천국 '라인바이트' 만든다
라인, 인텔리전스홀딩스와 'AUBE' 설립
2015-01-16 13:01:01 2015-01-16 13:01:01
[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네이버(NAVER(035420))의 자회사 '라인'이 일본에서 모바일 구인·구직 정보 서비스 사업에 뛰어든다.
 
라인은 16일 인텔리전스 홀딩스와 공동 출자해 신규 합작사 '오브(AUBE)'를 설립하고 모바일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서비스인 '라인 바이트'를 오는 2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인 바이트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구인·구직 서비스 'an' ▲인텔리전스 그룹의 구인·구직 정보 ▲채용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채용 지원 노하우 등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유용한 모바일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일본판 알바천국· 알바몬을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에서 구현하는 셈이다.
 
인텔리전스 관계자는 "인텔리전스는 지난 1989년부터 구직자와 채용기업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스마트폰이 당연한 존재인 요즘은 구직 스타일도 크게 바뀌고 있어 라인과 연계를 통해 새로운 채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스다 준 라인 최고전략마케팅책임자(CSMO)는 "라인의 일본 사용자 5400만 명 중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젊은 층의 이용률이 높다"며 "특히 이번 서비스는 라인의 비즈니스 계정 서비스 '라인 앳(@)'과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라인 페이' 등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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