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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국제 유가 급등..정유·화학주VS항공주 '희비 교차'
2015-02-02 09:08:05 2015-02-02 09:08:05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국제 유가가 급등한 가운데 정유·화학주와 항공주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일 오전 9시4분 현재 S-Oil(010950)은 전 거래일 대비 2500원(4.13%) 오른 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096770)도 5% 가까이 상승 중이다. GS(078930)는 2.8% 오르고 있다. 
 
정유주와 함께 국제 유가 상승 수혜주로 꼽히는 화학주도 상승 중이다. 화학주 중 롯데케미칼(011170), LG화학(051910), 한화케미칼(009830)이 모두 2~3% 넘게 오르고 있다.
 
조선주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 대우조선해양(042660)이 3%대 상승하고 있고, 현대미포조선(010620), 삼성중공업(010140)도 2~3% 이상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간 항공주는 일제히 떨어지고 있다.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비용 증대 우려가 반영된 탓이다. 아시아나항공(020560), 대한항공(003490)이 3~4%대 약세를 지속 중이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8.3% 급등한 배럴당 48.24달러로 장을 마쳤다. 일간 기준으로 지난 2012년 6월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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