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
2015-02-10 09:47:31 2015-02-10 09:47:31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오는 15일까지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 접수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스타벅스는 최대 50명 이상의 장애인 바리스타를 신규 고용해 취약 계층의 채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울과 경기 지역은 서울맞춤훈련센터, 나머지 지역에서는 매장으로 나눠 스타벅스 전문 강사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직무지도사와 채용을 위한 이론부터 실습, 평가까지 총 150시간의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채용 신청은 스타벅스 홈페이지(http://job.shinsegae.com) 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홈페이지(www.kead.or.kr)에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7년 장애인 채용을 시작으로 2012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체결해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과 직업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1월 말 현재 청각, 지적, 정신, 지체 등 총 105명의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다.
 
이중 중증은 80명, 경증은 25명으로, 차별 없는 동등한 승진 기회를 부여해 14명이 수퍼바이저, 부점장, 점장 등 관리자 직급으로 근무 중이다.
 
또한 장애인 채용 이후에도 직무 적응과 고용 안전을 위해 장애 유형별 맞춤 교육 운영,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등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장애인 채용 등 취업 취약 계층에 관한 적극적인 고용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2년 연속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국무총리 표창, 고용노동부 장애인 고용 신뢰 기업 대상 등을 받았다"고 말했다.
 
◇장애인 바리스타 직무교육 장면. (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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