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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화문 나눔장터 보부상 모집
2015-03-03 11:26:54 2015-03-03 11:26:54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서울시는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에서 활동할 보부상을 모집한다고 3일 발표했다.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는 의류, 책, 생활잡화 등 재사용 가능한 물건을 필요한 사람에게 판매하고 수익금 일부를 자율적으로 기부하는 행사다.
 
작년 3~10월까지 총 19회가 운영됐고 3140팀이 참여했다. 거래 물량은 30만건이 넘었고 기부 수익금은 2048만7000원이었다.
 
올해는 재활용분야 보부상 100명과 예술·창업분야 50명을 모집한다.
 
재활용분야 지원자격은 지속적 판매가 가능한 비사업자 일반시민 혹은 단체다. 예술·창업분야 지원자격은 청년·시니어 사업자, 협회 등 단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일까지다. 서울시 나눔장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을 수 있다. 신청서는 이메일이나 아름다운가게로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합격할 경우 오는 22일 희망나눔장터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이인근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최근 2년 동안 관람객을 포함한 약 143만명의 시민이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에 참여하며 명실공히 서울시내 최대 규모의 7일장으로 자리 매김했다”며 ”올해에도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불우이웃돕기 기금을 마련하는 등 모든 시민들이 나눔의 행복을 가질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 나눔장터 전경(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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