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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만텍, 한국 정부기관과 사이버 보안 협력 강화
글로벌 보안 인텔리전스 공유 및 사이버 범죄 수사 지원
2015-03-26 11:23:50 2015-03-26 11:23:50
[뉴스토마토 류석기자] 시만텍은 26일 사이버 보안 위협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만텍은 이들 두 곳에 보안 인텔리전스 정보와 분석을 제공하고, 사이버 보안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시만텍이 한국에 SSET(Symantec Security Expert Team)를 신설함에 따라 국내 주요 조직과 기업을 겨냥한 보안 공격을 신속하게 확인하고 분석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력 확대에 따라 시만텍은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 주요 사이버 보안 사고에 대한 인텔리전스를 공유하고, 한국 내 사이버 범죄와 관련된 정보 획득 시 분석자료를 제공한다.
 
또 KISA와는 글로벌 보안 동향 및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를 공유하고, 한국과 관련된 사이버 범죄에 대한 공조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박화진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안전국장은 "선제적인 사이버 범죄 예방과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민간 및 유관기관, 그리고 외국과의 긴밀한 공조가 중요하다"며 "시만텍의 글로벌 보안 인텔리전스 자료와 역량을 경찰청 사이버 범죄 수사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재명 KISA 인터넷침해대응본부장은 "시만텍과의 협력을 통해 사이버 보안 위협 환경에 대한 분석 기술 향상과 더불어 분석 인력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만텍 본사 보안운영센터.(사진제공=시만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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