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서울시가 올해부터 전기차 구입 지원 대상을 전기트럭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6일 전기차 575대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는 승용차 182대만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올해는 작년보다 지원 규모가 3배 이상 늘어났고 지원대상에 전기트럭, 전기이륜차까지 포함됐다.
전기승용차는 4개 분야에 510대를 보급한다. 분야에 따라 구입보조금을 1500만~2000만원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1분야는 국가유공자, 1~3등급 장애인, 1996년 4월1일 이후 출생한 3자녀 이상 가정이 대상이다. 배정된 전기차는 50대로 대당 1800만원을 지원한다.
2분야는 일반시민으로 330대가 배당됐다. 대당 1650만원이 지원된다.
3분야는 기업, 사업체 등이 대상이다. 120대가 배정됐고 대당 1500만원이 지원된다. 4분야는 비영리 법인·민간단체다. 10대가 배정됐고 대당 2000만원을 지원한다.
보급 차종은
기아차(000270) ‘레이EV’·’쏘울EV’, 르노삼성차 ‘SM3 ZE’, 한국GM ‘스파크EV’, BMW코리아 ‘i3’다.
전기트럭은 파워플라자 0.5톤(라보) 35대와 파워테크닉스 1톤(봉고) 10대를 보급한다. 0.5톤은 대당 1800만원, 1톤은 대당 2500만원을 보조한다.
전기이윤차는 KR모터스 50cc급 이륜차 20대를 보급한다. 보조금은 250만원이다.
신청자격은 6일 이전에 등록된 서울 소재 가정, 기업, 법인, 단체다. 가정은 1대, 그 외는 2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는 6월5일까지 2개월간 전기차 구매 신청을 접수한다.
◇전기트럭 충전 모습ⓒ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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