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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자 발생 인근 학교 16곳에 보건교사 추가 배치
2015-06-22 15:11:45 2015-06-22 15:11:45
서울시교육청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많이 발생한 병원 인근 지역인 강남·강동·송파·성동·광진·강서구의 16개 학교에 보건교사를 각각 1명씩 추가 배치하기로 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2일 메르스 발생 관련 학교 감염병 대응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서울교육청은 이미 6억원의 예산을 들여 보건교사를 유치원에 100명, 보건교사가 없는 학교에 13명, 43학급 이상 대규모 학교에 116명 등 총 299명을 배치한 상태다.
 
서울교육청은 또 사스, 조류독감, 신종플루, 메르스 등 '글로벌 감염병'이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학교 감염병 매뉴얼'을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다음달 1일자로 '학교 감염병 대응반'을 설치하고 전담 인력 1명을 충원할 방침이다.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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