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G 자동차 내압용기 불합격률 전년비 감소
올해 불합격 11.5%…전년비 4.3%p ↓
입력 : 2015-07-14 11:00:00 수정 : 2015-07-14 11:00:00
올해 상반기 CNG(압축천연가스)자동차 내압용기 불합격률이 지난해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CNG 자동차 내압용기 재검사 결과 지난해보다 4.3%포인트 감소한 11.5%의 불합격률을 기록했다.
 
CNG 내압용기 재검사 제도는 지난 2010년 서울 행당동 CNG버스 내압용기 파열사고를 계기로 2011년 처음 도입됐다. 이후 공단의 검사를 거쳐 현재까지 단 한건의 파열사고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
 
◇최근 3년간 CNG 자동차 내압용기 재검사 결과. 자료/교통안전공단
 
올해 상반기 검사가 진행된 CNG 자동차 내압용기는 모두 5467대로 이 가운데 불합격 자동차는 628대로 확인됐다.
 
불합격 유형으로는 단순 관리미흡에 따른 가스누출이 36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식 등으로 인한 용기불량이 220건, 고압차단밸브 고장 등 안전장치 작동불량이 41건으로 조사됐다.
 
이중 가스누출 및 안전장치 고장 등은 수리 후 공단에서 한번 더 검사를 실시하고, 용기불량의 경우 검사원 참관하에 파기조치해 불합격 용기의 불법 유통을 완전히 차단했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공단은 CNG 자동차 내압용기 안전을 위해 초음파 가스누출감지기 도입 등 검사장비를 첨단화하고 있으며, 운수회사를 대상으로 정비사 교육이나 매뉴얼 보급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2만9511대의 차량에 대한 무상점검도 실시했다.
 
우경갑 공단 검사서비스본부장은 "안전에 대한 요구가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에, 국민들이 안심하고 CNG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정우 기자 ayumygirl@etomato.com
 
◇CNG 내압용기를 검사하는 모습. 사진/교통안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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