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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촌토성으로 역사 여행 떠나볼까
초중고생 대상 몽촌토성 투어프로그램 진행
2015-08-18 10:11:12 2015-08-18 10:11:12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몽촌토성에서 옛 서울의 역사적 가치를 배우는 기회가 마련된다.
 
한성백제박물관 산하 몽촌역사관은 초·중·고등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몽촌토성 투어프로그램 '한눈에 쏙 몽촌토성 첫걸음'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몽촌토성 투어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몽촌토성의 역사적 의의를 알리고 지역문화유산을 활용한 박물관 교육을 위해 기획헸다.
 
올림픽공원 내에 위치한 몽촌토성은 길이 약 2.7㎞로 백제 초기인 3~4세기에 축조한 것으로 추정하며, 구릉지 지형을 따라 이중구조로 이뤄졌다.
 
투어프로그램은 몽촌토성과 고대 서울에 대한 영상교육을 진행한 후 전문 해설사와 함께 현장학습으로 진행된다.
 
투어프로그램은 9월 10일부터 12월 11일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전체 답사시간은 참가 학교의 일정을 고려해 사전 협의 가능하다.
 
윤수희 학예연구사는 “전문 해설사가 쉽고 재밌게 설명해 한성백제시대의 생생한 현장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지역문화유산에 대한 흥미는 물론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시민들이 몽촌토성 목책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서울시.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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