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현대엠엔소프트 '지니', 누적판매량 1400만개 돌파
2015-08-31 14:02:50 2015-08-31 14:02:50
[뉴스토마토 남궁민관 기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현대엠엔소프트는 '지니' 등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SW) 누적 판매량이 1400만개를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같은 누적 판매량은 DVD 크기를 일렬로 세웠을때 에베레스트산 높이의 약 190배로 쌓을 수 있는 규모다.
 
'지니'는 지난 2003년 개발된 이후 13년간 줄곧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시장의 1위를 독주하고 있다. 2013년 말 '지니 넥스트'로 진화했으며 올해 '지니 넥스트 V2'에 이르기까지 고급 고품격 내비게이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03년 같은 해 탄생한 '맵피'도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당초 개인휴대용단말기(PDA) 등 모바일에 특화된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브랜드였던 '맵피'는 지난해 5월 스마트폰 앱으로 범위를 확대해 현재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분야 선호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대엠엔소프트는 지난 2007년 이후 해외시장을 겨냥해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브랜드 '스피드나비'를 출시해 동남아, 중국 등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또 현대기아차에 탑재되는 순정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형태로 해외시장에 동반 진출, 전세계 55개국 이상의 커버리지를 확보하고 있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앞으로 미래 자율주행 자동차 시대의 핵심역량인 고정밀 지도를 구축하는 등 국내외 내비게이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엠엔소프트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인 지니.(사진/현대엠엔소프트)
 
남궁민관 기자 kunggija@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